안드로이드 Support Library 26, Android Studio 3.0 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조금씩 업데이트를 하길래 조만간 뭔가 또 바뀌겠구나 하던 와중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2.x -> 3.x로 바뀐 만큼 많은 변화가 이루어 졌는데 겉으로 보이는 UI의 변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크게는 드디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Kotlin 을 쓸 수 있게 된 것. 자바 8 을 정식 지원하게 된 것. 자체적 font 다운 및 폰트 변경 지원. 등이 있다.
그리고 저 폰트 변화에 따라서 현재 2.x 버전에서 한글 Preview를 위해 기존 안드로이트 font.xml 을 변경했었던 사람이라면 3.0 버전업 이후에 preview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 업데이트 전에 해당 부분을 원래대로 돌리고 업데이트 하면 될 것 같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클린 설치 [ 모든 관련 파일 삭제 후 재설치] 를 권하고 있다. 나도 클린설치를 실행했다.
아무튼 이젠 자체적으로 font를 쉽게 바꿀 수 있게 되었으므로 더이상 Typekit은 쓸 필요가 없다. 결정적으로 더 쓰고 싶다 하더라도 이번 업데이트된 Support Library 26부터는 에러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므로 더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폰트 변경을 자체지원 해주는 건지 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위 사진처럼 font라는 이름으로 directory를 생성한 후 font directory에 원하는 font를 삽입해 준다. 이 때 안드로이드 리소스 네이밍 형식을 따라야 하므로 만일 폰트 이름에 대문자가 있다면 소문자로 미리 변경해 주는 것이 좋다.
그 이후 xml을 하나 더 생성해 주어야 한다. 기존 drawable xml 을 작성해 본 사람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과 같이 font-family xml을 작성해 주어야 하는데 호환성을 위해서 android, app namespace로 중복해서 작성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위와 같이 폰트 이름이 아닌 작성한 xml 이름으로 폰트를 설정하면 된다. 폰트 이름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xml을 작성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앞으로 나올 버전에선 폰트를 지정해도 괜찮지만 이전 버전에서 호환성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xml을 app과 android로 나누어 중복 작성한 이유와 같다.
typekit이 굳이 명시하지 않아도 한번에 해당 폰트들을 변경해 줌으로 인해 편리한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은 쓸 수가 없고 [애초에 업데이트도 안된지 꽤 오래됐다..]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변경이 가능하게 되었으니 호환성은 나무랄데가 없을 게 당연한지라.. 한글 폰트 preview 이슈가 약간 있다고 들었는데 곧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아무튼 이제 preview에서도 폰트 변경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더욱 편해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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